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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31

목젖이 움직이고, 방금 전까지만 해도 꽤 체계적이던 남자의 손이 이제는 어디에 둬야 할지 모르는 두 개의 쓸모없는 장식품이 되어버렸다.

남자의 손이 다가와, 두 엄지손가락으로 마사지하듯 그 두 부드러운 덩어리를 꾹 눌렀다. 가볍게 표면만 닿은 채, 이어서 원을 그리며 그녀를 문질렀다.

자오멍의 뺨이 화끈거렸고, 두 점이 닿는 자극에 몸이 이상하리만치 크게 반응하며 계속 떨렸다.

그곳은 가볍게 닿는 것만으로도 형용할 수 없이 강렬한 쾌감이 느껴졌다.

자오멍은 참을 수 없이 간지러웠지만, 단순한 간지러움이 아니었다.

남자는 그녀의 앞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