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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24

모든 남자는 그렇다. 말로는 한 마디, 속으로는 또 다른 마디, 행동은 또 다른 방향이다.

몇 잔 더 마시고 나자, 육국우는 완전히 취해서 비서를 안으며 말했다. "내 마누라는 예쁘고 몸매도 좋은데, 날 무시해. 내가 안 된다고 생각하는데, 내가 안 되는 사람처럼 보여?"

육국우의 질문에 비서는 웃는 얼굴로 대답했다. "장 선생님 같은 분이 어떻게 안 될 수 있겠어요? 분명 사모님이 즐길 줄 모르시는 거예요. 장 선생님은 보기만 해도 용맹한 사람이라는 게 느껴지는데요."

비서의 칭찬을 듣자 육국우는 들뜨기 시작했다. 자신이 크고 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