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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0

오늘은 장강의 생일이었다. 회사 직원들은 그에게 깜짝 선물을 주려고 호텔 룸에서 몰래 그의 방으로 찾아왔다. 선물과 케이크를 준비했는데, 뜻밖에도 장 사장이 여자를 데리고 돌아왔다.

그의 품에 안긴 여자의 옷이 흐트러진 모습을 보자 모두가 순간 당황했다.

가장 당혹스러운 건 장강의 품에 안긴 조몽이었다. 결국 그녀는 상대와 바람을 피우려 했던 것인데, 그의 방에 이렇게 많은 사람이 있을 줄은 몰랐다. 혹시 장강이 일부러 사람들을 불러 구경시키려는 건가?

이 생각에 그녀는 매우 화가 났다.

그녀는 재빨리 장강의 품에서 빠져나와 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