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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98

"지금?"

예란은 의아해하며 물었다.

"무슨 일이야?"

"먼저 돌아와. 그럼 말해줄게."

취칭거는 말을 마치고 재빨리 전화를 끊었다.

예란은 약간 당황스러웠다.

'이 녀석이 또 무슨 일을 꾸미는 거지?'

원래는 산 정상에 좀 더 머물면서 한 번에 칭아의 경맥을 열어 수련의 길로 들어서게 하려고 했었다.

하지만 취칭거가 집에 돌아오라고 했으니, 지금은 적절하지 않았다.

게다가... 딸의 재능에 놀라 마음이 격동되어 있었다.

지금은 마음이 안정되지 않아 경맥을 여는 것이 최적의 시기는 아니었다.

"이 일은 잠시 미뤄두자. 내일 하루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