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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76

갈청송이 웃었다.

무슨 풍수, 무슨 법기, 그저 소문일 뿐이다.

그가 보기에, 풍수로 돈을 모으고 법기로 악귀를 쫓는 것은 모두 강호의 술사들이 떠들어댄 것이다.

마치 상인들이 다이아몬드를 사치품으로 부추기는 것과 같다.

하지만 그런 상인들이 정말로 수집한다면, 차라리 골동품이나 서화를 수집할지언정 절대로 다이아몬드는 수집하지 않을 것이다. 속는 것은 모두 평범한 사람들뿐이다.

"좋아요, 가서 볼까요."

상대방이 믿든 말든, 예연에게는 중요하지 않았다. 어차피 이 노점들에는 마음에 드는 물건이 없었으니, 상대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