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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7

"서소소?"

이 로비 매니저의 모습을 확인한 후, 예란도 좀 놀랐다.

온 사람은 다름 아닌 이나의 친구 서소소였다.

예란은 이 여자에게 좋은 감정이 없었다. 평소 이나의 집에 놀러 갈 때, 예전에 예란에게 이것저것 시키곤 했던, 돈만 밝히는 여자였다.

서소소는 미간을 찌푸리며 말했다.

"예란, 너 집에서 얌전히 있지 않고 왜 여기 와서 난리야?"

"우린 식사하러 왔어."

예란이 담담하게 말했다.

"식사? "

서소소는 웃음이 나왔다.

다른 사람은 몰라도 예란이 어떤 사람인지 그녀가 모를 리가 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