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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382

허름한 담장을 바라보며 쿠파는 섬뜩하게 웃더니 대문을 발로 걷어찼다.

대문이 요란하게 무너지며 먼지가 자욱하게 일었다.

"들어가서 한 명 죽이면 500 달러 상금이다!"

쿠파가 잔인하게 웃으며 말했다.

이 신비로운 땅에서 인간의 목숨 값은 고작 500달러에 불과했다.

쿠파의 부하들이 크게 대답하고 모두 안으로 돌진했다.

쿠파는 밖에서 담배에 불을 붙이고 여유롭게 연기를 내뿜으며 곧 들릴 총성을 기다렸다.

하지만 아무 소리도 나지 않았다. 아무런 소리도 없었다.

자신의 부하들은 들어간 후 마치 사라진 것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