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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364

이 말을 듣고 많은 요정들의 얼굴이 창백해졌다.

카린은 자연의 힘을 모으려고 애썼다.

하지만 방금 헤이드라의 공격으로 인해 반경 십여 리 내의 모든 자연의 힘이 소멸되었다.

지금 주변을 가득 채우고 있는 것은 모두 빛의 힘이었다.

이로 인해 그녀는 극도로 약해졌다.

"먼저 이 어디서 튀어나온 두 소녀부터 처리하자!"

헤이드라가 아직도 놀란 마음으로 명령했다.

우토르는 고개를 끄덕이며,

"알겠어, 내게 맡겨!"

말하며 칭얼을 향해 돌진했다.

소녀는 놀라서 비명을 질렀다.

그런데 바로 그때, 하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