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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363

"퉤, 우리는 당신이 말하는 소위 신을 전혀 인정하지 않아. 빛의 해충들, 당장 꺼져! 그렇지 않으면 우리가 너희들을 가만두지 않을 거야!"

세레스가 분노하며 외쳤다.

이때 그의 수련 능력은 이미 회복되어 자신감이 넘치는 상태였다.

하이드라는 미소를 지으며 공손하게 품에서 양피지로 된 책 한 권을 꺼냈다.

이 책이 나타나자마자 케일린은 놀라서 외쳤다.

"빛의 경전 복각본! 어떻게 그런 것을 가지고 있는 거야?"

하이드라는 웃으며 말하지 않고 책을 펼치려 했다.

세레스는 더 이상 참을 수 없어 자연의 힘으로 만들어진 창이 그의 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