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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321

"쾅!"

더 많은 사람들이 놀라움을 금치 못했고, 많은 사람들은 비웃음을 터뜨렸다.

설링월조차도 상황을 이해하지 못했다.

눈앞에서 칼에 목숨을 잃을 상황인데도 여전히 허세를 부리는 것인가?

모소총의 표정은 냉담했다.

이 사람의 눈에는 오직 검만 있을 뿐, 그 외에는 아무것도 없었다!

그저 차갑게 말했다.

"나를 복종시키려면, 네게는 자격이 부족해!"

예란은 담담하게 미소지으며,

"그렇다면, 내가 어떤 자격이 있는지 보여주겠다!"

말을 마치자, 예란의 주변에 있던 검광이 갑자기 사라졌다.

소총의 검이 갑자기 빨라지며, 빛줄기로 변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