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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315

대회의 날이 마침내 왔다.

대회장 앞의 광장에는 참가 선수들과 구경꾼들로 가득 찼다.

군중 속에서는 때때로 놀라운 함성이 터져 나왔는데, 이는 서북쪽과 동쪽 각지에서 고수들이 계속해서 도착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화려한 마차가 장내로 들어서고, 로팅이 내렸다.

그의 등장은 적지 않은 소동을 일으켰다.

"로가다!"

"로가의 장남이 왔어!"

"이 로가의 장남은 검술이 신의 경지에 이르렀고, 서북쪽의 장검산장에서 수련했다고 들었어. 이번 로천대회에서는 그가 일등을 차지할 것 같아!"

이런 논평 속에서 로팅은 평온한 표정을 유지했지만, 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