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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57

"레이밍, 도대체 누가 너한테 내 본명 벌레가 풍선봉이라고 말했어?"

곧이어 한 여자의 분노에 찬 꾸짖음이 들려왔다.

"흐흐, 이건 대장로가 무심코 말한 거야. 오독문 성녀의 본명 벌레는 항상 비밀로 유지되어 오독문 사람들 중에서도 아는 사람이 극히 드물지! 하지만 지금은 오독문이 쇠퇴하고 문 안이 혼란스러워서, 이런 비밀도 대장로조차 지키지 못하게 됐어!"

"성녀님, 당신의 본명 벌레는 풍선봉이고, 내 것은 뇌명봉이야. 이것도 드문 인연이지! 풍선봉을 내놓아서 내 뇌명봉이 삼키게 해! 당신에게도 좋은 일이 될 거야!"

남자는 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