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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0

예연은 어이없이 웃으며 청아의 작은 머리를 쓰다듬었다.

"맞아, 아빠가 너에게 주는 건, 틀림없이 최고야!"

"아빠, 저도 명성 언니에게 생일 선물 주고 싶어요!"

청아가 말했다.

"그래? 그럼 네 명성 언니가 너한테 고마워해야겠네!"

예연이 아이를 너무 사랑하는 미소를 지었다.

청아는 고개를 끄덕이고 의자에서 뛰어내려 강초한 앞으로 걸어가, 정중하게 작은 주머니에서 예연이 사준 작은 반지를 꺼내며 어린 목소리로 말했다.

"명성 언니, 청아가 생일 축하해요!"

강초한은 이 분홍빛 옥처럼 예쁜 꼬마 소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