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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9

"넌 뭐라고? 감히 나랑 술을 마실 자격이 있다고?"

예연의 한마디에 시끌벅적하던 룸이 순식간에 조용해졌다.

강초한은 걱정스러운 눈빛으로 예연을 바라보았고, 아름다운 눈동자에서 이상한 빛이 반짝였다.

이월과 손염 등은 입을 벌린 채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곡청가는 이상한 눈빛으로 예연을 바라보고 있었다.

황양은 이미 얼굴이 시커멓게 변해 있었다.

방금 전까지만 해도 예연이 굴복했다고 생각했던 그는 술을 권하는 것을 빌미로 예연을 괴롭히고, 강초한 앞에서 그를 망신주려고 했다.

하지만 뜻밖에도, 그가 뭔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