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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6

곡청가가 미간을 찌푸렸다.

조수석의 여자도 머리를 내밀며 냉소적으로 비웃으며 말했다.

"곡청가, 이렇게 추운데 버스 기다리고 있어? 어서, 우리 남편이 태워줄게! 봤어? 우리 새로 산 차! 사천만 원이나 한다고!"

말하는 여자는 삼각형 눈을 가졌으며, 득의양양한 표정이었다.

곡청가는 약간 망설이는 기색을 보였다.

그때, 그 삼각형 눈의 여자도 엽연을 발견했다.

"어머, 이게 누구야, 엽연 아니니?"

남자도 이때 엽연을 보았다.

자세히 살펴본 후, 얼굴에 경멸과 오만한 표정이 떠올랐다.

"엽 수재도 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