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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812

특히 8번이 더 급하게 깜짝 놀라며 물었다. "당신은 누구세요? 어떻게 여기 있는 거죠?"

그 138번은 우리를 보더니 말했다. "188번, 388번, 당신들도 여기 있었군요? 차라리 저희를 데리고 가주시면 안 될까요?"

138번의 말을 듣자, 8번은 즉시 의아한 표정으로 우리 둘을 바라보며 말했다. "어떻게 된 거죠? 다들 서로 아는 사이인가요?"

나와 야비는 138번을 바라보며 고개를 끄덕였다. 이때, 우리는 138번이 간절한 눈빛으로 우리를 바라보는 것을 볼 수 있었다. 분명히 우리에게 자신을 데리고 함께 이곳을 떠나달라고 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