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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774

야비가 천천히 내 몸의 아픈 부분을 닦아준 후, 내 피부의 상처들은 그렇게 심각하지 않게 느껴졌다. 야비는 이때 내게 말했다. "완아, 오늘 밤 우리 나가서 좀 쉬었다 올까?"

나는 잠시 생각하다가 말했다. "쉬다 온다고? 난 오늘 밤에 좀 쉬려고 했는데?"

야비는 나를 바라보며 말했다. "완아, 오늘 밤에 먼저 술집에 가서 좀 쉬었다가, 기회가 되면 이 빌딩을 나가서 좀 구경해볼까 해."

"뭐? 우리 일 안 해도 돼? 누가 우리를 데리고 나갈 수 있는데?" 나는 놀라서 물었다.

야비는 살짝 웃으며 말했다. "걱정 마. 밤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