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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669

심 노인의 말에 내 얼굴은 더욱 붉게 달아올랐다. 이때 나는 두 손으로 눈을 가리고 있었다. 부끄러워서 심 노인에게 내 얼굴의 어떤 부끄러운 표정도 보이고 싶지 않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심 노인은 분명 연애의 고수였다. 그는 내 마음을 읽고 난 후, 곧 그의 입술이 검은 풀밭을 따라 천천히 아래로 내려가며 키스하기 시작했다. 잠시 후, 그의 입술은 놀랍게도 내 몸 아래 가장 민감한 부위에 직접 닿았다.

그의 입술이 그곳을 살짝 핥자마자, 내 몸은 참지 못하고 크게 떨렸다. 전에 없던 흥분이 온몸의 모든 세포를 뒤흔들었다. 이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