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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662

솔직히 말하면, 선 노인이 2만 위안을 내 앞에 놓았을 때, 그 순간 나도 어느 정도 마음이 흔들렸다. 내가 망설이는 것을 보고 선 노인은 계속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왜 그래? 완아, 좀 적다고 생각하니?"

선 노인이 이렇게 말하자 갑자기 더욱 긴장되고 두려워졌다. 나는 황급히 말했다. "아, 아니에요, 아니에요, 선 오빠, 그런 뜻이 아니었어요!"

"오? 나를 선 오빠라고 부르는 거야? 하하~ 정말 기쁘구나, 네가 나를 선 오빠라고 부르다니!" 내가 갑자기 "선 오빠"라고 부른 것을 듣고 선 노인의 웃음이 더욱 환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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