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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530

샹샹은 내가 당황한 표정을 짓는 것을 보자, 웃으면서 양손으로 류 형의 팔을 끌어당겨 자신의 품속으로 비비적거리며, 동시에 일부러 류 형의 손을 자신의 풍만한 가슴 위로 문질렀다. 순간 류 형의 얼굴에는 더욱 음탕하고 행복한 미소가 번졌다.

샹샹은 이렇게 류 형의 손을 끌어당겨 한쪽으로는 자신의 가슴 위에 문지르면서 웃으며 말했다: "아이고, 류 형, 제 이 언니가 좀 부끄러움을 타네요. 이렇게 쳐다보시면 사람이 정말 민망하답니다. 자, 우리 음식 주문하고 식사합시다!"

샹샹이 이렇게 말하자, 류 형은 쑥스럽게 웃으며 시선을 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