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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466

"양형, 저 좀 도와주실래요? 도와주실 수 있나요?" 내가 말했다.

양형은 여전히 장난스럽게 웃으며 말했다. "완아, 도와주는 건 물론 가능해. 나는 원칙이 있는 사람이고, 게다가 이렇게 까다로운 일인데. 하지만 네가 내 조건에 동의한다면, 도와줄 수 있어!"

"어떤 조건이요?" 나는 기대와 동시에 약간 두려움을 느끼며 물었다. 양형이 내가 받아들일 수 없는 조건을 제시할까 봐 무서웠기 때문이다.

양형은 이 말을 듣고 담담하게 웃으며 말했다. "완아, 지난번에 내가 너한테 말했던 그 일을 벌써 잊은 건 아니겠지? 네가 3년 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