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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426

내 짐이 준비된 후, 흑자는 가방을 메고 빠르게 우리 쪽으로 걸어왔다. 이천은 짐을 메고 있는 흑자를 보며 말했다. "어머? 그 애도 우리랑 같이 가는 거야?"

나는 이천을 보며 웃으면서 말했다. "응, 맞아. 미안해, 아직 너한테 말할 시간이 없었어. 하지만 지금 말해도 늦지 않겠지?"

이천은 흑자를 보더니 장난스럽게 웃으며 말했다. "괜찮아, 괜찮아. 어차피 그녀가 한 명 더 있어도 상관없어. 가자! 차에 타자!" 이천은 말하면서 이미 뒷좌석에 앉았고, 흑자에게 조수석에 앉으라고 손짓했다. 나와 이천 둘은 차 뒤에 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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