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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302

자오 사장은 금방 내 마음을 알아차리고는, 매우 침착하고 태연자약한 모습으로 말했다. "완아, 긴장하지 말고 걱정하지 마. 상황이 이렇게 된 거야. 내가 요즘 계속 위장이 좋지 않아서 주치의가 기회가 되면 모유를 마셔보라고 권했어. 모유가 위장 건강에 좋은 약이라고 하더라고. 그래서 혹시 네가 여분의 젖이 있으면 좀 마실 수 있을까 해서."

자오 사장의 말을 듣고 나니 마음이 조금 가벼워졌다. 하지만 자오 사장은 곧바로 덧붙였다. "완아, 걱정 마. 내가 공짜로 받으려는 게 아니야. 보수도 지불할 수 있어. 사실 전에 친구를 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