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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300

자오 사장은 내 아차오의 대답을 듣고 웃으며 말했다. "음, 좋아요. 역시 양 군이 좀 더 영리하군요. 우리 자오 그룹의 직원다워요. 오늘 점심은 간단하게 공사장 식당에서 모이기로 합시다. 내가 직접 근로자들의 식사를 경험해보고, 개선할 점이 있는지 살펴볼게요!"

자오 사장은 말을 마친 후 먼저 우리에게 손을 흔들어 인사하고, 수행원들에게 몇 마디 당부한 뒤 미소를 지으며 공사장을 떠났다. 돌아서면서도 특별히 의미심장한 눈빛으로 나를 쳐다봤는데, 그 시선에 온몸에 소름이 돋을 정도였다.

점심시간이 다가올 무렵, 자오 사장의 수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