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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83

흑자의 눈은 여전히 내 가슴을 뚫어지게 바라보고 있었다. 그러더니 갑자기 수줍게 말했다. "완아 누나, 나 누나 젖 먹고 싶어!"

그 말을 들었을 때, 나는 믿기지 않았다. 내가 잘못 들었다고 생각해서 되물었다. "뭐라고?"

흑자는 고개를 들어 나를 한번 쳐다보더니 다시 고개를 숙이며 말했다. "완아 누나, 나 누나 젖 먹고 싶어!" 흑자는 말을 마치고 양손을 뻗어 내 가슴을 만지려 했다.

나는 본능적으로 몸을 뒤로 물렸다. "흑자, 너 뭐 하려는 거야?"

흑자는 이때 괴로운 듯 말했다. "완아 누나, 나 그냥 누나 젖 좀 먹고 싶...