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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0

다음 며칠 동안 나는 훨씬 평온했다. 소가(蘇家) 형제들의 방해가 없어서 유모 일은 정말 괜찮은 직업이었다.

매일 따로 식사가 제공되었는데, 비록 산해진미는 아니었지만 보통 사람들이 일 년에 몇 번 먹기 힘든 좋은 음식이었다.

원래 젖이 많은 편이었는데, 아무도 양양이와 식량을 두고 경쟁하지 않으니 매일 가슴 앞의 속옷을 흠뻑 적실 정도로 젖이 풍부해서 하루에 두세 번씩 갈아입어야 했다.

도련님들이 왜 조용해졌냐면, 당연히 소가에 큰일이 있어서였다.

소가의 가장 소안핑의 생일이 다가오고 있었다.

자녀와 손자들은 '효'를 중시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