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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89

샹샹은 내가 오는 것을 보고 무척 기뻐하며 나를 맞이했다. 나는 샹샹과 쥬안즈를 바라보며 웃으면서 말했다. "샹샹, 지금 바쁘지 않지? 너랑 같이 나가서 좀 돌아다닐까!"

샹샹은 아무것도 묻지 않고 그저 "응"하고 대답했다. 그리고 나는 쥬안즈에게 인사를 하며 홍 언니가 돌아와서 우리를 찾으면 바로 전화해 달라고 했다.

샹샹을 데리고 계단을 내려간 후, 샹샹은 내가 왜 그녀를 데리고 나왔는지 눈치챈 듯했다. 그녀는 눈을 깜빡이더니 내게 물었다. "완얼 언니, 우리 어디 가는 거예요? 설마 정말로 쇼핑하러 가는 건 아니죠?"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