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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50

사장님 집에 도착하자, 면접을 봐주셨던 이 사장님이 문을 열어주셨어요.

"이 사장님, 오늘 류 언니 집에 안 계신가요?" 류 언니는 이 사장님의 아내예요.

이 사장님은 저를 보자마자 얼굴에 곧바로 환한 미소를 지으셨어요. "완아, 네 류 언니가 방금 장 보러 나갔어!"

이 애매한 호칭을 듣자 저는 약간 쑥스러워하며 이 사장님께 살짝 미소 지었어요. 그리고 말했죠. "이 사장님, 그럼 저는 안안이에게 젖을 먹이러 갈게요!"

제가 아기 침대 쪽으로 갔을 때, 안안이는 이미 작은 눈을 크게 뜨고 이리저리 둘러보고 있었어요. 저는 미소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