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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2

벽곡이 높이 치켜 올라가고, 상체 전체가 바로 책상 위에 눌려버렸다.

이어서 하의가 허리까지 밀려 올라가고, 거칠게 벗겨지며, 넓은 손바닥이 내려와 하얀 살결을 떨게 만들었다.

내 엉덩이가 높이 치켜 올라가고, 풍만하고 길쭉한 두 다리가 강제로 벌어졌다.

있는 힘을 다해 뒤를 돌아보니, 마침 소연성의 음울한 얼굴이 보였다.

뜨거운 손바닥이 엉덩이에 붉은 자국을 남기고, 나는 너무나 부끄러워 눈물을 머금은 채 떨리는 목소리로 외쳤다. "성... 성소..."

소연성이 바지를 벗고, 그 뜨거운 것을 바로 밀어붙였다.

나는 흐느끼며 고개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