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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879

금단의 대도는 무척이나 어렵다. 선천 수련자 백 명 중에서 한 명도 금단을 응결시키지 못할 수도 있다. 응단기에 이르는 사람조차 드물다. 복주진인은 천년에 한 번 나올까 말까 한 천재로, 겨우 원단을 응결시킬 수 있었다. 설신궁주의 진정한 수련 실력은 무상거두들 중에서도 최하위에 속하는데, 어떻게 응단기에 들어갈 수 있겠는가.

그녀가 지금 내뿜는 공포스러운 기운은 대부분 그녀가 지닌 진교영보에서 나오는 것이다.

"당신은 너무 자만하고 있어요." 광미가 차갑게 콧방귀를 뀌었다.

칠대상종이 굳건히 서서 불패를 이어온 이유는 바로 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