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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872

칠대상종의 종주들은 얼굴이 물처럼 무겁게 굳어 있었다. 그들은 진랑을 과소평가했다. 이제야 깨달았다. 진랑의 실력은 어찌 단순한 무상거두와 비교할 수 있겠는가?

"검이 나쁘지 않군, 하지만 유감스럽게도 네 검술은 너무 형편없어."

진랑은 말하면서 손쉽게 금색 화염을 내리눌러, 웅웅 진동하는 료비검에 금색 봉인을 겹겹이 새겼다. 마침내 료비검의 울음소리는 점점 사라지고, 마치 마른 생선처럼 더 이상 움직이지 않았다.

이때, 복주진인은 마침내 두려움을 드러냈다.

진랑은 그의 영역을 파괴하고, 맨손으로 비검을 제압하며, 진정한 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