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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857

"그건 뇌진전(雷震殿) 태상장로의 귀한 아들이야. 상종(上宗)의 진전(真傳)이고, 그가 죽었으니 이제 큰 문제가 생겼어."

자천명(紫天命)이 쓴웃음을 지으며 말했다.

누구나 그 태상장로가 원한을 반드시 갚고, 실력도 강하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그렇지 않았다면 흑등(黑藤)의 거만한 성격으로 벌써 누군가 그를 혼내주었을 것이다.

"이 녀석, 죽고 싶은가!"

곧이어 분노의 외침이 옆 봉우리에서 들려왔다. 번개 같은 빛이 하늘로 치솟아 올랐다. 뇌진전의 지선(地仙)이 분노하여 규칙을 무시하고 직접 나서려는 것이었다.

칠대상종(七大上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