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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833

한 명의 신급 강자가 열혈이 끓어오르는 듯한 기분으로 감탄을 금치 못했다.

"친 진인 만세!"

누군가 크게 외치며, 흥분해서 뛰어올랐다.

"당신은 아직, 성배가 하나 더 있는 것 같군요!"

친랑은 다시 한번 움직여 빈손인 성자 앞에 도착했다. 성자의 몸이 떨리며 얼굴색이 변하자, 거대한 빛의 구체가 붉은 법복에서 순식간에 떠올라 천 리를 순간적으로 달아났다.

"도망치려고? 여기 남아라!"

친랑이 어깨를 가리키자 신통비술이 발동되어 황금색 비검이 폭발적으로 나타났다. 마치 로켓포처럼 그 성광을 쫓아갔다.

'쾅...'

그 흰 빛은 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