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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830

친랑은 고함을 지르며 손에 든 혼천봉을 휘둘러 공중에서 원을 그리며 모든 성기를 그 안에 담았다.

그 순간, 다섯 개의 성기가 다시 하나로 합쳐져 친랑의 미간을 향해 사정없이 찔러 내려왔다.

"성기는 역시 성기군. 기령이 없어도 여전히 그 위력이 놀랍다!"

친랑은 갑자기 고개를 들고 한 손을 뻗어 직접 성기를 향해 잡아챘다.

"그가 맨손으로 받으려고 한다!"

이미 천 미터 밖으로 도망친 예남천은 충격을 금치 못했다.

'탁...'

친랑의 큰 손은 마치 쇠집게처럼 한무만을 단단히 붙잡았다. 한무만이 한 번 진동하며 몸부림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