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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816

오린은 친랑이 신계 무기를 소환하려는 것을 보고, 그가 앙심을 품고 반드시 복수할 사람임을 알아차렸다. 그도 지지 않고 마찬가지로 신계 무기를 소환했다.

순간, 두 신계 무기의 출현으로 하늘에 먹구름이 드리워지고, 강렬한 폭풍이 울부짖으며 일어났다. 기파가 넘실거려 사람들은 눈을 뜨기 힘들 정도였다.

바로 그때, 친랑이 황금빛 눈을 크게 뜨고, 눈 깜짝할 사이에 오린은 자신을 향해 밀려오는 기검을 느꼈다. 그 기세가 맹렬하여 마치 유성이 달을 쫓는 듯했다. 친랑은 눈부신 빛의 검을 들고 곧장 오린의 허리를 찌르려 했다.

오린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