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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772

진랑은 허공에 서서 격렬하게 기침했다. 그가 한 번 기침할 때마다 기운이 쇠약해지고, 머리카락도 한 부분씩 회색으로 변했다. 결국에는 까만 머리카락이 모두 반은 회색, 반은 하얀색으로 변했다. 그의 기운은 마치 바람 속의 촛불처럼 언제든 꺼질 것 같았다.

하지만 계곡 안의 모든 사람들, 성전이든 수많은 늑대족이든 그에게 손가락 하나 대려고 감히 시도하는 사람은 없었다.

모두가 무척 두렵고 공포에 질린 눈빛으로 허공에 서서 뒷짐을 지고 있는 그 모습을 바라보았다.

"천 년의 신경계가 이렇게 무너졌나?"

광랑상선이 이를 떨며 믿을 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