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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769

하지만 이 사막 속에서도 친랑은 여전히 두려움 없이 눈에서 전투의 기세가 파도처럼 넘쳐났다.

이 모습을 본 다크 킹 울프는 눈을 가늘게 뜨고, 갑자기 가슴을 부풀리며 깊게 숨을 들이마신 후, 입을 벌려 하얀 서리를 내뿜었다. 이 서리는 백 미터가 넘는 길이로, 마치 하얀 무지개 같았다.

하얀 무지개가 공중을 지나가자 공기까지도 얼어붙은 듯했다. 뼛속까지 스며드는 한기는 시베리아의 만년 한파보다도 몇 배나 더 추웠다.

"천부신통인가?"

친랑의 동공이 수축되었다.

신의 경지에 이르면, 지구의 생명체들이 진정한 수련법을 모른다 해도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