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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755

계곡에 들어서자마자 모두가 다른 세계에 온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

바깥은 40도가 넘는 견디기 힘든 무더위였지만, 계곡 안은 사계절 내내 봄과 같았고, 마치 강남의 명승지에 온 것 같았다. 사방에는 기이한 꽃과 이국적인 식물들이 만발해 있었고, 계곡 중심부에는 얼음과 눈에 둘러싸인 수십 평방미터에 달하는 맑은 샘물이 조용히 흐르고 있었다. 연한 청색 안개가 영험한 샘물 위로 피어올랐고, 샘물 뒤에는 약 90센티미터 높이의 작은 나무가 한 그루 있었다.

"생명의 신비한 샘이다!"

그 샘물을 보자마자 류영강은 눈을 뗄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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