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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575

송가는 연경에서 원래 큰 가문이었고, 쉰가가 몰락하면서 송가가 그 큰 가업을 물려받았지만, 송소우는 그렇게 관심이 많지 않았다.

송소우는 자신의 능력으로 사업을 일구고 싶었다. 그는 친랑을 알면 알수록 친랑을 따라 일하는 것이 그들과 같은 2세들에게 가장 좋은 선택이라고 느꼈다.

그렇지 않으면 평생 동안 아무것도 이루지 못하고 2세라는 꼬리표를 떼지 못할 것이며, 그것은 부모 덕에 사는 것과 다를 바가 없었다.

하지만 친랑이 그에게 부둥 공관의 사업을 맡긴 후, 그는 일이 생각보다 훨씬 어렵다는 것을 깨달았다. 거의 모든 곳에 가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