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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501

유 원장은 잠시 망설였다. 그저 잠깐이었을 뿐인데, 그 다음에는 더 불운한 일이 생겼다.

아...

공중에서 비명 소리가 들렸다. 진랑이 발을 들어 올리는 것도 보이지 않았는데, 갑자기 유 원장이 공중으로 날아가 몇 미터 떨어진 곳에 세게 떨어진 후, 또 몇 미터를 굴러갔다.

"감히 나를 때려? 감히..." 유 원장이 땅에서 일어나며 분노로 자제력을 잃었다. 이건 연성의 상류 사회 앞에서 그를 모욕하는 것이었다. 어떻게 참을 수 있겠는가? 지식인의 체면은 가장 약한 법이다.

온몸의 심한 통증을 무시하고, 옷이 흐트러진 유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