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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364

정오에 친랑과 종쉐산은 종가의 또 다른 사무실인 부호 빌딩으로 향했다. 그들은 계획대로 그곳에서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었다.

부호 빌딩에 도착하자, 주차장에서 하늘색 소형차 한 대가 막 빠져나가고 있었고, 종가의 벤틀리 차는 그 소형차와 스쳐 지나갔다.

"차 세워!" 친랑이 말했다. 그 차의 운전자 얼굴은 잠깐 스쳐 지나갔지만, 그는 어딘가 익숙하게 느껴졌다.

차에서 내려 한동안 달려가자, 그 파란색 소형차는 이미 큰길로 빠르게 달려가고 있었다. 친랑은 달리면서 손을 흔들었다.

"멈춰! 차 세워!"

파란색 소형차는 더 빨리 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