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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347

연회장에서 멀리 떨어진 한적한 정원에서 종구진이 멈춰 서서 말했다.

"친 형제, 오늘 당신에게 한 가지 보여줄 것이 있소."

그런 다음, 종구진은 거대한 가산석 위에서 천천히 기관을 돌렸다. 가산석이 두 조각으로 나뉘어 양쪽으로 열리면서 동굴 입구가 나타났다.

종구진이 앞장서고 친랑이 뒤따랐다. 동굴 입구 아래에는 긴 계단이 있었고, 그들이 계단을 내려가자 동굴 입구가 자연스럽게 닫히고 불이 켜졌다.

알고 보니 종가에는 이런 비밀스러운 장소가 있었다. 이곳은 구불구불하게 이어져 마치 지하 궁전 같았다. 이곳에 데려온 것을 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