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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311

"송 소, 왜 저를 여기로 데려오셨어요?" 송이에게 힐튼 호텔의 호화로운 방으로 끌려온 얀니가 모르는 척 물었다.

그녀가 송이의 의도를 모를 리가 있을까? 한 남자가 한 여자를 데리고 로맨틱한 원형 침대가 있는 방을 잡았는데, 무엇을 하겠다는 것인지?

"지금 바로 우리가 앞으로 무엇을 할지 알려줄게!" 송이가 음흉하게 웃으며 얀니를 큰 침대에 밀어 넘어뜨린 후, 자신의 윗옷을 벗고 야수처럼 얀니 위로 덮쳤다...

한 시간 후, 방은 이미 엉망이 되어 침대와 바닥에는 두 사람의 옷이 흩어져 있었고, 이불은 바닥에 떨어져 있었으며, 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