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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60

상대방이 순식간에 10여 명을 죽이는 것을 보고, 시웨이는 충격에 빠졌다. 그제서야 그는 자신이 수련한 무도와 상대방의 무도의 차이가 너무 크다는 것을 깨달았다. 이 순간 그의 내면에는 강한 공포감이 밀려왔다. 마치 구석에 몰린 쥐가 비단뱀 앞에 선 것처럼.

"우리를 롱텅에게 데려가!" 종쉐산이 냉소를 지으며 말했다.

현재 상황은 그가 상상했던 것과 비슷했다. 롱텅을 죽이는 것은 매우 쉬운 일이었다.

시웨이가 롱텅에게 충성스러웠지만, 죽음의 위협 앞에서 그는 종쉐산의 말을 따를 수밖에 없었다.

이때 홀에서는 이미 8시가 되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