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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87

친랑은 문 앞에 서서 방 안에서 들려오는 린주의 흐느끼는 소리를 듣고 있었다. 마음이 편치 않았지만, 그는 한숨을 쉬고 자신의 방으로 돌아가 쉬었다.

다음 날, 친랑은 린주를 만났는데, 린주는 이미 평소처럼 회복된 것 같았다. 그는 더 이상 무슨 말을 하기도 어려워서 그저 그녀와 함께 푸드트럭으로 장사를 했다.

사흘 후 저녁, 친랑은 자신의 원룸으로 돌아왔다. 내일이면 그는 강남대학교로 가게 되어 더 이상 린주와 함께 장사를 할 수 없었다. 그는 방에서 짐을 정리하고 있었다.

"똑똑똑" 이때 그의 문이 두드려졌다. 친랑이 문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