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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71

포주와 그들이 모두 돌아간 후, 골목에는 친랑과 린주만 남았다.

"고마워..." 친랑이 린주 앞으로 다가가 말했다. 방금 린주가 자신을 도우려고 했던 모습을 생각하니 친랑은 마음 깊이 감사했다.

"흥..." 린주는 친랑을 노려보며 입술을 꽉 다물고는 손을 들어 친랑의 얼굴을 때리려 했다. 친랑은 눈이 빠르게 린주의 손을 붙잡았다.

"왜 나를 때리려고 해?" 친랑이 깜짝 놀라 물었다.

"나는 방금 그 더러운 할멈에게 뺨을 두 대나 맞았어. 그러니 나도 네 얼굴에 두 대를 때릴 거야. 놔!" 린주가 손을 빼려고 했지만, 친랑은 놓아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