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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50

"할머니, 맞았어요!" 진랑이 흥분해서 외치며 닭 앞으로 급히 다가갔다. 닭의 목은 끊어졌지만 아직 가느다란 숨을 쉬고 있었다. 하지만 닭의 눈빛은 평온했다. 아마도 진랑에게 감사하는 것 같았다. 70-80번이나 칼을 휘두른 끝에 드디어 그 목이 잘렸으니 말이다.

"휙!"

또 다른 칼날이 날아와 닭의 목에 꽂혔고, 닭은 즉시 숨을 거뒀다.

진랑이 뒤돌아보니 할머니가 이미 부엌을 나가며 천천히 말했다. "방으로 돌아갈게. 나한테 살아있는 닭 한 마리 더 사와."

진랑은 한숨을 쉬며 부엌을 정리하고 할머니를 위해 새로운 살아있는 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