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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15

"주신, 너 황거한테 진랑에게 돌아가라고 전해줘, 우리끼리 구경할 거야." 송설아는 주신의 손을 잡고 확고한 눈빛으로 말했다.

"설아, 너도 알다시피 우리 여자들이 밤에 다니는 건 위험해. 최근에 사회적으로 여성 폭행 사건이 여러 건 터졌고, 그 중에는 목숨을 잃은 경우도 있어. 너 안 무서워? 바로 이런 이유 때문에 황거가 진랑을 우리와 함께 보낸 거야." 주신이 진심으로 송설아에게 설명했다.

"뭐가 무서워? 야시장에는 사람이 많은데, 우리가 그렇게 불운할 리가 있어?" 그렇게 말했지만, 주신의 말에 송설아의 마음속에는 실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