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절색 작은 이모

챕터 956

할아버지가 가셨어.

룽청청은 약간 진정된 후, 곧바로 자신이 가장 두려워하고 받아들이기 싫은 결과를 분석해냈다.

만약 룽 노인이 세상을 떠나지 않았다면, 평생 오직 누나만 믿는 룽자이콩이 갑자기 그녀에게 전화해서 히스테리컬하게 아이를 안고 빨리 도망치라고, 뒷산에서 그가 기다리고 있을 거라고 말할 리가 없었다.

룽 노인의 상태가 갑자기 나빠졌을 때, 룽청청은 당연히 병원에 따라갔어야 했다.

하지만 그녀는 갈 수 없었다.

지금 아이를 안고 병원에 갈 수 없는 것처럼. 아이의 울음소리는 그녀에게 불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