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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769

유에쯔통이 차 문을 닫고 급하게 방향을 돌리는 것을 보고 나서야 양소가 자신이 속았다는 것을 알았다.

순간 분노가 치밀어 올라, 무슨 욕을 했는지도 모르게, 몸을 날려 마치 별빛 아래 흰색 밤 새처럼 배수구 중간에서부터 7-8미터를 가로질러 곧장 차 앞으로 뛰어들어 뒷유리창을 한 주먹 내리쳤다.

다행히 독일제 품질이 꽤 믿을만해서 차 유리창의 내구성이 강했고, 게다가 차가 갑자기 앞으로 속도를 내면서 양소의 주먹 힘을 빗겨 나갔기 때문에 유리가 깨지지 않을 수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왼쪽 뒷유리창에는 금이 ...